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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대한민국 사과산업 틀을 바꾼다!경상북도가 야심 차게 시범 도입한 ‘경북 미래형사과원(다축형)’이 대한민국 사과 산업의 틀을 바꾼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 중 하나인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은 우리 도가 지난해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경북 사과 산업 생산구조 대전환의 핵심사업인 다축형 사과원 조성을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졌다.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은 20ha 내외 규모로 스마트 과수원을 도입한 특화단지 조성, 재해 예방시설, 공동농기계를 필수 시설로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정부는 다축형 사과원을 기반으로 2030년까지 1,200ha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해 2월에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을 위해 경북 미래형 사과원 조성계획 수립과 올해까지 사업비 73억원을 투입해 60ha를 조성하는 등 2026년까지 300ha의 재배면적을 목표하고 있다. 이번 발표로 경북도 핵심 사업이 국비 핵심 사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며, 도내 다축형 사과원 조성 확대에 더욱더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경북도는 미래형 사과원(다축형) 조성을 확대하기 위해선 재배 기술이 중요하다고 판단되어 2022년부터 경북농민사관학교에서 ‘다축형 재배 기술 과정’을 운영해 최신 재배 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다축형 재배 기술 과정은 전문 교육기관, 대학교, 선도 농가의 이론과 현장 교육 등 짜임새 있게 구성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 운영으로 인해 현재 도내 다축형 재배면적은 2022년 대비 2배 정도 증가된 158ha가 조성돼 있다. 경북도는 이번 미래형 사과원 조성 사업이 정부 정책에 반영된 것은 30년 전 ‘신경북형 사과원’을 개발해 사과 산업을 주도했던 당시처럼 다시 한번 대한민국 과수산업의 전반전인 틀을 바꿀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경북도는 ‘과수 냉해 피해 예방용 열풍방상팬 면세유 지원’, ‘다축형 사과원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과수 거점 APC 신규 설치’ 등 현장 목소리를 적극 건의해 이번 정부 계획에 반영시켰다. 경북도는 유통 분야에서도 과수 생산 대전환에 발맞춰 유통구조의 혁신을 도모한다. 도는 그동안 거점 APC 확대와 기존 APC의 스마트화를 중심으로 유통 대전환을 함께 추진해 왔는데 이러한 스마트화 전략도 정부 정책에 반영됐다. 도는 현재 김천 신규 거점 APC를 신축 중이며, 이번 계획에도 추가 건립이 포함되어 유통 분야 또한 대변혁을 앞두고 있다. * 거점APC (’24) 3개소→(’25) 4개소→(’26) 5개소 경상북도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사과 산업 생산 구조 대전환을 통해 다시 한번 과수 산업을 주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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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연어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착공식 개최경상북도는 7일 포항시 장기면 금곡리에서 경북도 경제부지사, 해양수산부, 경상북도의회, 포항시장, 노르웨이대사 참사관 및 관계사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어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착공하는 사업은 2020년 경북도와 포항시가 해양수산부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400억 원 중 테스트베드(28,570㎡)를 조성(300억 원)하는 사업이며, 내년에 준공되는 대로 연차적으로 배후 부지(195,570㎡)를 조성(100억 원)할 계획이다. 국내 식당, 마트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연어 대부분은 노르웨이가 원산지인 대서양 연어다. 세계 연어 생산량 480만 톤 중 양식 연어가 300만 톤을 차지하며 노르웨이에서 가장 많은 양식 연어(125만 톤)를 생산하고 있다. 기성세대들은 아직도 넙치나 강도다리와 같은 전통적인 횟감을 선호하고 있지만, 젊은 층을 중심으로 연어나 참치류의 소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연어 수입량은 10년 전 1만 5천 톤에서 지난해 7만 7천 톤으로 5배 이상 증가했다. 경북도에서는 변화하는 수산물 소비패턴을 반영하여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연어를 국내에서 생산하기 위해 테스트베드 운영을 위한 민간 법인(미래아쿠아팜 주식회사)을 공모 선정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사업인 만큼 연어 양식에서부터 가공·판매까지 많은 노하우를 보유한 노르웨이 닐스윌릭슨사와 공동 추진하는 기술협력 협약서를 이미 체결했다. 또한, 최근 고령화와 어업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순환 여과 시스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양식 표본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며 완공 후에는 수산양식 창업자나 한국 해양 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의 기술 전수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내년에 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대서양 연어 1천 톤을 생산하게 되고 2027년부터 배후 부지에 순수 민간투자 자금 2,000억 원이 추가로 투자되어 시설이 완료되면, 2033년까지 국내 수입량의 14%인 1만 톤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소비자와 시장이 원하는 품종의 지속적인 발굴과 수입대체 어종의 연구·개발은 물론이고, 국민 1인당 수산물 소비량 세계 1위인 우리나라의 수산업을 경상북도가 선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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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시장에서 수산물 구입하면 최대 2만원 환급!영덕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전통시장과 수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영덕읍 시장에서 수산물을 구입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최대 2만원을 환급해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이번 환급행사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일본 입장 처리수) 방류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될 것을 우려해 시행되는 환급행사로, 영덕시장은 경상북도에서 환급행사가 열리는 2곳 중 하나이다. 이에 추석 직전인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영덕읍 시장에서 운영하는 30여 개 점포에서 수산물을 구입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40%, 최대 2만 원까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론 2만 5,000원 이상 5만 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을, 5만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을 환급 받을 수 있으며, 물건을 구입한 후 시장 내에 있는 환급부스를 방문해 바로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엔 총 4,000장, 4,0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제공되며, 상품권 조기 소진 시 종료된다. 이와 함께 영덕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가 많이 늘어날 것을 예견되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영덕읍 시장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모두 마쳐 안전성을 확보했다. 김동희 영덕부군수는 “영덕시장에서 안전이 검증된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해 온 가족이 건강하게 즐기시고 환급도 받아 가정에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며, “추석용으로 풍성한 수산물 선물세트 또한 준비돼 있으니 주변 귀한 분들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시길 추천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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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농·특산품 인터넷 쇼핑 시장 개척! 울진몰 입점 설명회 개최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31일 농업, 수산업, 임업, 가공식품업 등 관내 농·수·특산품 생산자를 대상으로 인터넷 쇼핑 ‘울진몰’ 입점 설명회를 개최했다. 약 70여 명의 관내 생산자가 참석한 이번 설명회는 ‘울진몰’에 대한 소개,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 및 경북 ‘사이소’ 쇼핑몰과의 연계, 입점 방법 및 절차, 상품 판매, 매출 정산 등 쇼핑몰 활용 방법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 시간을 가졌다. ‘울진몰’은 경북 ‘사이소’ 쇼핑몰과 연계하여 울진군에서 생산하는 농산물, 축산물, 임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등을 판매하는 울진군 인터넷 쇼핑몰로 농·수·특산품 판로개척과 농어업인 소득 창출을 위해 울진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울진몰」은 울진군에서 운영하는 유일한 인터넷 쇼핑몰로 관내에서 생산한 농·수·특산품이면 입점 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고 누구나 입점하여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입점을 희망하는 농어가, 농식품 가공업체는 사업자등록증, 통신판매업 신고 후 고객센터(☎1533-4274)로 입점 신청하면 된다. 또한, 판매를 위한 사업자등록증을 갖추지 못한 생산자를 위하여 ㈜울진유통농업회사법인에서 입점 및 판매를 대행한다. 입점을 희망하는 농림어가는 ㈜울진유통농업회사법인에 입점을 요청하면 해당 상품을 등록해 판매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인터넷 쇼핑 ‘울진몰’은 울진군에서 생산하는 농·축산물, 수산물, 임산물, 가공식품을 전국에 판매할 수 있는 가상공간의 시장”이라며 “앞으로 새로운 유통망과 판로개척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니 생산자는 ‘울진몰’을 적극 활용해 주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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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수산물 안전 주부모니터링단 ‘본격 활동’경상북도 어업기술원은 지난 31일 ‘수산물 안전 주부모니터링단’이 경북 수산업 전진기지인 구룡포수협 위판장을 방문해 방사능 검사를 위한 시료 수거를 참관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매가 이뤄지는 위판장에서 하역된 어획물 전체를 함께 살펴보고 방사능 검사를 위해 당일 어획된 참가자미, 아귀, 소라 등 5개 품종을 시료 수거했다. 시료 수거 후에는 곧바로 어업기술원 본원으로 이동해 시료 전처리 및 검사과정을 함께 진행하며 검사결과의 적합 여부와 ‘경북바다환경정보’앱의 정보가 정확한지 확인했다. 수산물 안전 주부모니터링단은 지난 8월 25일 관내 소비자단체 및 수산물 생산자단체 여성 30명을 위촉해 발대식을 열고 적극적인 활동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수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추석을 앞두고 9월 한 달 동안 선물용으로 인기 높은 동해안에서 생산되는 전복, 대게·홍게와 오징어, 문어 등의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방사능 검사 모니터링 활동에 집중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주부모니터링단은 경북어업기술원에서 실시하는 수산물 방사능 검사과정과 결과 분석을 확인하는 등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방사능 의심 수산물에 대해서는 즉시 검사를 요구할 수 있다. 한편,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수행하는 경북어업기술원은 올해 8월 말까지 가자미 48건, 볼락류 29건, 대구 20건, 오징어 15건, 대게·홍게 7건 등을 포함해 총 379건을 검사했다. 검사결과 모두 기준치 이하 적합으로 나타났으며, 부적합 사례는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주부모니터링단원인 김순기 씨는 “한 가정의 식탁을 책임지는 주부이자 수산업에 종사하는 어업인으로서, 경북 동해안 해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전파해 방사능 검사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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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수산물 방사능 검사체계 완비하고 시연회 열어영덕군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방류에 대응해 방사능 검사장비를 도입해 검사체계를 구축하고 관내 수산물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 시연을 한 결과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영덕군은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방류에 대비해 지난 28일 방사능검사장비 설치를 완료해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설치된 방사능 검사장비는 감마핵종 분석기 1대, 자동시료 주입장치 1대로, 하루 최대 8개의 시료를 분석할 수 있는 고성능 장비이다. 분석실은 전문성과 안정성을 고려해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에 구축했으며, 강구수협과 영덕북부수협에서 위판되는 수산물에서부터 해상어장의 수산물까지 분석범위를 확대해 검사체계를 강화했다. 이어 영덕군은 지난 31일 김광열 영덕군수, 손덕수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김성식 강구수협장, 김영복 영덕북부수협장, 어업인 대표 등이 참관한 가운데 시연회를 열어 관내 수산물을 검사했으며, 그 결과 방사능 물질은 전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영덕군은 방사능 물질 허용 기준치(1㎏당 100베크렐(Bq))와 무관하게 검사 결과 1베크렐만 나와도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 보고한 후 추가 정밀검사를 시행함으로써 관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키로 했다. 이 밖에도 지난 7월부터 영덕군이 해수 방사능 오염도를 측정하고 있고, 해양수산부가 관내 축산항 앞바다를 정점으로 해양 방사성 물질 정기검사와 강구수협 위판장을 대상으로 한 유통 전 방사능 검사를 진행하는 등 수산물 오염에 대한 소비자의 두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어업인을 보호하기 위한 다방면의 방안들을 시행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영덕군 홈페이지, 관내 전광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경북도 어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경북바다환경정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영덕군은 안전한 수산물 관리와 검사 강화를 하는 한편, 추석 전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 수산물 할인 판매행사, 영덕송이축제 기간 내 수산물 무료 시식 행사 등을 통해 지역 수산물의 안정성을 널리 알리고 어업인들의 판로를 확대함으로써 지역 수산업에 피해가 없도록 다양한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백영복 해양수산과장은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를 투명하고 신속하게 공개하고 어업인들의 수산물 검사 의뢰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지역 수산물의 안정성을 보증할 것”이라며, “수산물 검사를 희망하는 관내 어업인은 해양수산과(☎730-6576)로 문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청정한 영덕에서 지역 어민들이 피땀 흘려 잡은 수산물을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다방면으로 온 힘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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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해양산업, 도약 해양경제, 함께 뛰는 대한민국경북도는 31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백결공연장에서 「혁신 해양산업, 도약 해양경제, 함께 뛰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제28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매년 5월 31일인 ‘바다의 날’은 1994년 국제연합(UN) 해양법협약 발효를 계기로 국민에게 해양의 중요성을 알리고 진취적인 해양개척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1996년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바다의 날을 홍보하고 해양수산인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바다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해양수산 관계자와 어업인 등 1천5백여 명이 참석했으며, 해군군악대와 경주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 등 식전행사 이후 국내외 인사의 축하 영상, 기념사, 상징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아울러 해양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 수여식에서 훈·포장, 대통령표창 등 6명이 수상했으며, 경북에서는 경주시 수산업경영인연합회 권정훈 前회장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또 올해는 인근의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해양 신사업 발굴 및 우수기업 육성을 위한 ‘2023 대한민국 해양수산 EXPO’를 함께 개최해 해양수산식품 홍보, 해양수산 체험관 운영, 수산물 시식 행사 등을 진행하고, 해녀 사진전, 제트스키 전시, 토속관상어 특별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 2030 대한민국 해양수산 EXPO : 2023.5.31.~6.2.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더 많은 도민께서 우리 바다의 잠재력과 소중함을 느끼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해양문화·관광 콘텐츠 개발로 복합 해양레저관광 도시를 구축하고, 해양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으로 해양과학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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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 AI 경북도지사 대국민 보고경북도는 3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디지털 세상 경상북도’를 비전으로 「디지털 대전환 기본 구상」을 발표했다. 이번 기본 구상은 경북도의 디지털 정책 방향을 제시한 이행 안으로, 정부 전략을 연계하고 지역의 역량과 여건을 고려한 현안 해결중심의 구상이다. 대한민국 최초로 AI 이철우 도지사가 설명하고, 인간 이철우가 답하는 방식으로 발표해 디지털 중심 도정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기본 구상의 목표는 ❶안전하고 편리한 생활과 함께 잘사는 경북 ❷소상공인 부담은 줄이고, 소비자는 편리한 경북 ❸지역 경제의 대들보 제조 산업 디지털 전환 선도 경북 ❹똑똑하고 강력한 디지털 대전환 리더십 경북이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전략은, ❶ 기반 구축 ❷ 생태계 조성 ❸ 서비스 확산 ❹ 거버넌스 구축이다. 이를 위해 87개 세부과제 발굴, 3조2천63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먼저, 기반 구축을 위해 데이터를 저장·유통·활용하고,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과 초거대 AI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경제 全 분야에 디지털 전환을 전면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 현재 시범운영 중인 AI 챗봇, 챗경북의 모델 성능개선과 데이터를 구축해 연내 본격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에는 산업분야별 확대를 위해 단계적으로 데이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다음으로 생태계 조성은 디지털 융합을 촉진할 수 있는 혁신거점을 구축하고, 이와 연계한 정보보호 신산업을 육성해 기업과 인력이 집적되는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글로벌 메타버스 수도 경북 조성을 위한 초실감 가상현실 기반의 버츄얼 스튜디오 및 콘텐츠 연구거점, 데이터 센터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지난해 정부연구용역비(12억원)를 확보해 현재 용역중이며 향후 국비확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세 번째, 서비스 확산은 경제·산업, 문화·복지, 안전·환경, 농어산촌, 인재·행정 5대 분야에 디지털의 옷을 하나하나 입혀 혜택이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우선 경제·산업에 산업 지능화 선도를 위해 경북 디지털 전환지원센터를 설치해 제조공정의 혁신, 기업 간 협업지원 등으로 기업의 선진화와 경쟁력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 임대공장 시범사업과 제조AI 오픈랩(OPEN LAB) 실증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AI서비스 로봇 지원과 전통시장·상점가에 맞춤형 디지털 기기 보급을 확대하고, 메타버스 기술도 골목시장에 도입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다음으로 문화 분야는 문화유산 자원의 디지털화, 디지털×콘텐츠 문화산업 융합, 첨단콘텐츠 혁신클러스터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해 디지털 문화·관광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정부사업으로 선정된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사업(지역특화, 가상독도)도 연내 마무리하고, 호국·애국 콘텐츠로 대한민국 메타버스 호국 메모리얼 파크도 조성할 계획이다. 복지 분야에는 취약계층(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위한 디지털 기기를 보급해 건강데이터 수집과 공공의료서비스를 연계한 응급안전과 건강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돌봄 수요자와 복지사, AI, IOT 솔루션을 연결해 모니터링, 호출, 자동응답이 가능한 맞춤형 돌봄 플랫폼(O2O)을 구축할 계획이다. 경로당, 어린이집에도 메타버스를 체험·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안전·환경 분야는 대기, 소하천, 도로 등 도시안전망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기반 스마트 안전 체계와 산업·자연재해에 대응한 통합 관제 실증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농어산촌 분야에서는 스마트팜 성공모델 확산과 지역정착 지원을 위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농가 생산비 절감·사양관리 최적화를 위한 축산 ICT 융복합 확산사업 등을 확대한다. 해양·수산업은 ICT·AI 융복합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해 지능형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디지털 트윈 기반 원격 영농·유통 선도 사업 스마트팜 테스트베드도 구상 중이다. 인재·행정 분야에는 도민·기업·학생이 쉽게 접근해 기초에서 취·창업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인프라를 확대할 것이다. 프랑스 에꼴42(無 교사·교재·수업)를 지역 여건에 맞게 보완한 경북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마이스터고, 아카데미, 디지털 특성화 대학원을 확대해 인재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 신원인증 ‘디지털 도민증’서비스를 확대하고, 디지털 약자를 위한 ‘행정지원 콜센터’를 권역별로 운영, ‘AI기반 찾아가는 도민서비스’로 신속·간편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지막 전략은 민간주도의 거버넌스 구축으로 융합 얼라이언스, 커뮤니티를 확산해 디지털 혁신문화를 정착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이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민관 합동 디지털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조례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구상과 농업·안전 대전환 계획 등과 연계방안을 마련해 연내 경북도 디지털 대전환 기본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정부의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이 지역 곳곳에 퍼지고, 경북도의 기본구상으로 실현되어 우리의 일상에 채워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히면서 “디지털 대전환 기본 구상은 수도권 병을 막고 지방시대를 열 수 있는 다시없을 기회다. 경북도가 지금 강력히 추진하는 지방시대에 맞춰 디지털 혁신분야에서도 경북이 주도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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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상생협의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공동 대응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등 경북 동해안 5개 시·군으로 구성된 경북동해안상생협의회 정기회의가 울진 후포마리나항에서 4년 만에 대면 회의로 개최됐다. 손병복 울진군수의 주재로 5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 민간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포항시는 5개 시·군이 모두 바다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만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공동 대응’을 제안하고, 선제 대응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5개 시군은 수산업 비중이 높은 만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방출된다면 수산물 소비심리 위축, 가격 하락 등 지역 수산업계의 가늠할 수 없는 피해와 관광·레저 업계의 연쇄적인 충격 또한 상당할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포항시는 대응 방안으로 수산물 피해지역 공익 직접지불제와 방사능 오염수 유출 피해 업종 지원을 위한 기금 편성 등 5개 시·군 공동 신규사업을 건의했다. 또한, 방류라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추후 수산물 및 관련 식품에 대한 안전성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 업무체계 구축과 방사능 검사 청구 제도 도입 등을 논의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경주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 영덕군은 아동양육시설 운영비 중앙예산(국비) 환원 요청, 울진군은 동해안 고속도로(영덕~울진~삼척) 건설, 울릉군은 비상 대피시설 확충을 공동 대응 안건으로 제출했다. 협의회는 제출된 안건에 대한 문제상황 및 해결 방법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해 공동 성장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공동 대응 안건을 중앙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5개 시군이 모두 저출산, 고령화뿐만 아니라 지방소멸이라는 공통된 숙제를 안고 있다”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공동 대응 등 동해안 5개 시군의 초광역적 협력을 통해 지방시대를 선도적으로 열어갈 수 있도록 연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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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3년 내수면 수산물 시제품 개발’ 추진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올해 내수면 수산물 상품화 및 판로 개척을 위해 환동해산업연구원과 함께 HMR*, 밀키트 등 가정 간편식 시제품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HMR(Home Meal Replacement): 짧은 시간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가정식 대체식품 경북도에서는 최근 가정 간편식 시장이 급성장하며 소비 패턴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시기에 맞춰 내수면 수산물을 활용한 △수산가공식품 개발 및 상품화 △내수면 어종의 고부가 소재 발굴을 위한 기능성 분석 △유해외래어종을 활용한 시제품 개발 △각종 박람회 등을 통한 시장조사와 개발식품 기술이전 등으로 내수면 수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경북도 내수면 어업 연간생산량은 2010년 1460톤, 2015년 2156톤, 2020년 1261톤으로 연간 1000톤 이상의 수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회·매운탕·찜 등 단편화된 소비품목과 중·장년에 한정된 소비계층 등 한계로 인해 내수면 수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수산물 소비촉진 및 다양화를 위한 방안 모색이 시급한 실정이다.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는 내수면 수산물 시제품 개발에 적극 지원을 통해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6종의 수산가공식품을 개발했으며, 개발된 일부 품목은 현재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문성준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장은 “가정간편식 등 新소비 패턴 변화에 걸맞은 새로운 수산가공식품 개발과 상품화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내수면 어업인들에게 새로운 판로개척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으로 경북 내수면 수산물 가공식품개발과 브랜드화 등 내수면 新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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